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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치즈가 죽었다 - 2007/09/11 19:59
괜찮았는데 어디 딱히 아파 보이지도 않고 조금 다른 점이라면 평소보다 조금 더 얌전했다는 것뿐이였는데 어제 새벽 2시 40분 경….
방안에서 볼일을 보는 치즈를 불러 한옆에 앉히려 하는데 앉아 있지를 못하고 뒷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는지 늘어져 있었다.
너무 놀래서 이름도 불러보고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품에 안고 있기도 했는데 괴로운지 경련 같은 증세를 보였다.
다시 바닥에 내려놓고는 그래도 방보다 환기 잘 되는 마루가 좋을 것 같아 마루에 데리고 나가 다음 주부터 같이 살게 될 강아지를 위해 준비한 방석에 눕혔다.
죽음을 맞이할 때즘에는 토도 네, 다섯 번 하더니 몸이 점점 굳어갔다.
그래도 치즈는 옆에 앉아서 쓰다듬고 있는 나를 보고 있었다.
죽은 이후에도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 마냥 쓰다듬다가 티슈로 치즈의 얼굴을 덮어 주었다.
많이 예뻐하고 늘 곁에 있었기에 후회되는 것은 없었는데 딱 하나 당연히 치즈가 15년은 살거라는 생각에 단 한번도 "오래동안 함께 있자"라는 말을 입밖으로 내뱉은 적이 없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.
그래서 딱히 병에 걸리거나 어디가 많이 아파서 며칠식 괴로워 하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게 아니여서 참 다행이라는 것뿐..
우리 치즈는 너무 착하고 얌전한 고양이니까 분명히 저승사자가 우리 치즈를 안고 강을 건넜을 거라고 믿고 싶다.
안녕. 치즈야.
치즈가 집에 처음 왔을때의 시간도 새벽이였던 것 같은데 왔던 시간에 갔구나.
40일동안 행복했어. 치즈도 많이 행복했었길 바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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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월 6일날의 치즈 - 2007/09/06 23:22
사진을 이제야 올린다.
이 날 치즈가 응가를 마루에 쌌는데 그걸 이상하게 여기고 병원에 데려가서 영양제라도 맞췄다면 달랐을까? 하는 생각이 든다.
죽은 치즈 자꾸 이야기 하면 하늘 나라에 못 가고 지금 있는 구루가 그걸 알아차려서 많이 서운해하고 그걸로 스트레스 받아서 병이 난다고 하지만 그래도.. 처음으로 데려와서 이뻐하던 고양이라 그만큼 애정도 남다른 것 같다.
안녕이라고 하면서 자꾸만 찾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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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릎 위에 앉아있는 치즈 - 2007/09/03 23:20
사진이 너무 밝은데..;;
애교 많은 치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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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릎묘가 되어버린 치즈 - 2007/08/30 21:18
툭 하면 무플 위에 앉아 있는 치즈
물론 내가 담배를 필때면 알아서 다른데 가서 앉아 있는다.
이 녀석이 병원 다녀 온 이후로 자주 앵기는데..
며칠 전부터는 잘때 슬그머니 다가와서 날 한참 쳐다보다가 팔을 펴주면 겨드랑이에 얼굴을 묻거나 팔을 베고 누워서는 그르릉거리는데 어찌나 귀여운지.. >.<
화장실 가면 따라오고~ 물 머곡 싶으면 화장실 앞에서 울고.. (밥 그릇 옆에 둔 물그릇도 있는데 왜 이 물은 안먹을까?)
9월 1일 2일 엠티를 가는데 치즈가 엄마 없다고 우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다.
언니는 농담으로 "그 사이에 엄마가 애 갖다 버리면 어떻게 하냐?"라고 하는데..;;
그러나 저러나 이번 해에 엄마 아는 분이 키우는 하얀 개가 새끼를 낳으면 엄마가 데려올 것 같다. 그러면 치즈와 강아지의 동거가 시작되겠군 ㅡ..ㅡ
참, 그리고 치즈의 성별 말인데 아무래도 암컷 같다. 조금 더 크면 확실해지겠지.
발정기때가 되어도 밖에 나가서 놀다가 다시 들어왔으면 좋겠다.
아니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다른 고양이한테 시집 보내던가..
아깽이들 낳아서 데려 오면 분양해야지~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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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리를 애지중지 하기 시작한 치즈 - 2007/08/24 12:16
오늘은 조금 새로운 포즈~
나도 이러고 자는건 처음 본다.
뒤의 배경은 나의 오랜 친구 노털이(중학생때 큰언니가 사준거니 함께 한지 이제 12년이 넘었다)와 함께한지 1년인가 2년정도 된 돌돌이다.
내가 발견한 것은 어제. 잠을 잘때 꼬리 끝을 밟고 자기 시작한 치즈.
그렇다고 '꾹'이라는 느낌보다는 못 빼앗아 가게 하기 위해 '슬쩍'밟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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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다 깨다 하는 치즈의 다양한 포즈 - 2007/08/23 11:51
잠 자고 있는 옆모습
눈꼽은 사진 다 찍은 다음에 떼주었다. 미리 떼주고 사진 찍을걸 그랬나?
웅크리고 자다가 널부러져서도 자다가 다리 쭉 피고 자다가 눈도 살콤히 떠보고~
또 뻗어서 자다가 식빵도 구워 보고.. 마지막 사진은 웃고 있는 것 같다. 꺄하~ 넘흐 귀여웡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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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 자는 중~ 그리고 클로즈업! - 2007/08/21 11:47
이불 위에서 잠 자는 치즈
(자고 있는 위치는 내 베게 옆이다. 저긴 아마도 치즈자리인 듯~)
눈도 살콤히 떠서 본다.
그리고 클로즈업!
옆 모습이 예술이랄까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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꾹꾹이 중인 치즈 - 2007/08/20 11:43
치즈가 이불이나 잘때 꾹꾹이를 하면 잘 찍을 수 있겠지만 꼭 사람 품에서 꾹꾹이를 한다.
그것도 내가 치마 입고 책상 다리 하고 있을때만 꾹꾹이를 해서 옷에 폭~ 가려져서는 제대로 찍을수가 없다.
그래도 그때 얼마나 귀여운지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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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즈의 캣타워 도착! - 2007/08/17 16:43
캣츠앤독스에서 준문한 슬라이딩 타워
사진으로 봤을때는 나름 근사해보였는데 막상 만들고나니 그다지..;;
길다란 박스에 담겨서 왔다.
조립 제품이라 재료들이 왔다.
만들고 있는 모습
다 만든 모습
치즈가 자고 놀고 하는 곳에 놓았다.
옆에 방석은 치즈가 잠 자는 곳~
마지막으로 치즈 한방~
이젠 살도 좀 붙고 키도 커서 옆에서 찍은 사진이 길어보일정도다. ㅋㅋ!
아직 캣타워 적응 기간이 필요한지 (패브릭과 합판 특유의 나무냄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) 좋아하는 모습은 없다..;; OT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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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17일 이불에 앉아 있는 치즈 - 2007/08/17 16:35
폭신 폭신해서인지 이불에 누워서 자고 있는 치즈
다가가면 깰까봐 옆에서 찍었더니 각도가 삐딱하다.
웅크리고 자는데 어찌나 귀엽던지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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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11일 치즈는 일광욕 중? - 2007/08/11 14:03
오늘은 날이 조금 선선하니 해가 쨍쨍하다.
그래서인지 치즈는 베란다에 자리 잡고 누워있다.
가서 쓰다듬어주니 벌렁 누워 데굴 데굴 거린다.
이제 익숙해졌다고 손가락도 물고 (첫 날 비가 날 날정도 자신도 모르게 쎄게 물은 후로는 장난 칠때도 살짝 물었다가 나를 한번 보고는 내가 웃으면서 계속 손가락 장난을 처도 밀어내고 다시 살짝 물고를 반복한다. 기특한녀석!!)
이름 부르거나 이쁘다며 자기한테 말 걸어주면 골골거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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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10일 잠 자고 있는 치즈 - 2007/08/10 14:02
어느 새 이불 위에 와서 자리 잡은 치즈
화장실 가려다가 발견!
쓰다듬어주니 좋다고 늘어져있다..;
그리고 이 녀석 발 등을 가만히 쓰다듬어 주면 발가락을 쫙~ 편다. ㅋㅋ!
(그러고보니 내가 여기 저기 쓰다듬어 주고 난 후로부터 그루밍 하는 시간이 적어진 것 같다..;)
오늘 낮에 있었던 일
비가 무섭게 많이 와서 무서웠는지 화장실 앞(사람 들어가는)에 앉아 울길래 물 먹고 싶은가보다 해서 물을 떠주었다.
가만히 보니 치즈전용 물그릇에 모래가 들어가 있네..;; (그 물 싫어서 물 달라고 울었던거군하~)
혼자 알아서 놀고 하더니 잘 때는 낮잠 자려고 누운 내 옆에 와서 잔다. 그런데 치즈 꾹꾹이 비숫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닌가? 앞발로 누르기라기 보다는 머리로 들이밀기 신공을 발휘한다.
옷으로 머리를 조금 덮어주니 가만히 있는 것을 보니 비 오는 소리가 무서워서 그랬나보다.
잘 자다가 자리에서 없어진 치즈, 알아서 볼 일 잘 보고 하다가 비가 무섭게 내리니 또 옆으로 온다.
이번에는 옆에 안눞고 내 얼굴을 가만히 보는 것을 보니 무언가 바라는게 있나보다 싶어서 목이랑 어깨 사이에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.
(치즈가 한번 베게 베고 누운 내 목 옆에서 자더니 그게 맘에 들었나보다) 나중에 누군가가 놀러았을때 우리 이러고 있다면 사진 한 방 찍어주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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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또 자는 치즈 - 2007/08/04 08:52
밥 먹고 있는 치즈의 포즈..
밥그릇이 너무 커보인다..;;
치즈의 화장실이 있는 베란다 바로 옆 마루에 있는 노란색 좌식의자에 올라가길래 무릎담요를 깔아주었더니 아예 자리 잡았다.
다른데 안가고 늘 여기에만 있는다.
배를 조금 만져주었더니 완전히 뻗어버린 치즈
아기여서 털이 삐죽 삐죽 서있다. ㅋㅋ!
참, 치즈는 잘때 한쪽눈을 뜨고 잔다..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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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 온지 반나절 된 치즈 - 2007/08/03 10:47
이 사진은 집에 온지 반나절 된 치즈의 모습니다.
많이 마르긴 했지만 밥도 잘 먹고 응가도 잘 싸고 있습니다.
아직 애기여서 그런지 장난감에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.
새벽 한시 집에서 출발
새벽 세시 반 집에 도착
그 사이에 무엇을 했느냐 하면..
치즈가 있는 집에 다녀왔습니다.
애기 사진을 보자마자 너무 이뻐서 그 늦은 밤에 택시를 타고 데리고 왔드랬죠.
왕복 택시비 오만원..;;
애기 분양비용이라고 생각하고 데려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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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 오기 전의 치즈 - 2007/08/02 23:46
태어난지 한 달 된 아기고양이~
심장사상충인가?하는 주사를 맞고 왔습니다.
목욕을 일주일 뒤에 시키래요.
그래서 그런지 지금 냄세가..;; ㅋㅋㅋ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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