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뜻하지 않은 휴가  -  2010/07/19 23: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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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꽤 몇 주전부터 친구 하나를 놀려주기 위해 몇 명이서 작당을 했었드랬다.
토요일밤에 그 친구에게 가서 이야기 하다 아침에 충격 요법쓰고 납치~였는데 충격 요법은 그 친구의 집요함에 들통나서 반 실패고 납치 계획은 성공~
고기 먹으러 미사리 간다고 하구서는 속초로 숑~ 히히히~
놀랬지만 즐거워하는 그 녀석의 표정이란.. ^^
같이 계획에 참여한 사람들과 하루종일 운전하느라 고생한 누구님께 감사를~


아직은 서울..
선텐이 왕창 되어있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하늘이 그닥 이쁘지는 않은데 실제 날씨도 흐린편이였다.


속초로 향하던 중에도 하늘은 흐렸지만 안개는 정말 예술!!


속초근처에 도착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날씨~
첫번째 사진은 엽서로 써도 되겠구만~


참, 사진 찍은 곳은 정확히 어디인지 기억 안나고..
휴계소는 아닌데 간의 매점처럼 칡즙을 파는 곳과 자판기, 의자가 몇 개 있었다.

(여기까지는 디카로 찍은 것, 아래부터는 핸드폰이가 수고)

물놀이 실컷 하다가 점심으로 회를 먹으러 가서는 그 친구는 광어를 나는 멍게를 미친듯이 집어 먹었다. (다른 사람은 골고루~ ㅋ!) 매운탕도 드링킹하고~
근처에서 아침도 허여멀건한 순두부와 황태국도 먹었는데 무채는 내가 한접시 들이키고 황태국도 반대접 들이키고 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회도 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구만.. ㅋㅋ!




회를 맛나게 먹고 산책 할겸 근처 등대에도 걸어가보고~
빨간 등대 뒤에서 식후땡도 하고~

물놀이 하는 사진이 없는데 해는 너무 쨍쨍하고 (파라솔을 첬음에도) 살은 익어가는 중이라 방전되어 있었다.

강릉은 중학생때 한번 가보고 못 가보고 속초는 처음 간건데 역시 강릉보다 좋구나. ^^
(강릉에서는 서울 오던 길에 사고 나서 그닥 좋았는지 기억 안남..;;;)
근데 잘 놀고 잘 먹었음에도 1kg가 빠졌던데.. 아무래도 놀러 다녀야 살 빠지는 타입인가? ㅋㅋ!

좋은 사람이랑 좋은 곳에 가서 좋았던 하루~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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